군자란 꽃피는 시기, 모종, 씨앗, 발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
꽃피는 시기, 특징
1월~ 3월에 잎 사이로 꽃잎이 길게 나와 백합과 비슷한 모양의 꽃이 10개~20개 개화한다. 이름은 군자란이라고 불리지만 난의 종류는 아니다. 수선화과로써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, 오래 묵어야 분열이 되어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할 수 있고,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수명은 30년 이상 장수하는 식물 어찌 보면 인생을 같이 살아가는 식물이다. 봄, 여름, 가을, 겨울 계절을 알리는 식물이기에 더욱더 정감이 가는 꽃. 작은 모종으로 키우기 시작해서 3년~5년쯤은 지나야 만 꽃이 피는 만큼 관심이 많이 가고 인내심이 필요한 식물이다. 군자란을 키우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은 베란다와 같은 실내공간이다. 직사광선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곳 환기가 잘되는 곳 이런 공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줄기잎이 변색이 되고 누렇게 변할 수 있다. 참 까다롭운식물 같지만 다른 식물보다는 싶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고 생각한다. 온도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추위에 약한 식물은 아니다. 그러나 너무 추운 곳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.
모종, 분갈이 잘 키우는 방법
뿌리가 화분 밑으로 뚫고 나오기 전에 바로 분갈이를 시작하고, 분갈이를 하기 전 일주일 전부터 물을 끊고 흙에 물이 말랐을 때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. 뿌리가 서로 복잡하게 엉켜있지만 과감하게 가위나 칼등 도구를 사용하고 마른 뿌리는 잘라 버린다. 화분에 스트리폼이나 바크 70% 란석30% 정도를 넣고, 흙은 포실한 상토가 좋다. 물 빠짐이 좋아야 뿌리가 썩지 않고 오래 키울 수 있다. 분갈이가 끝난 군자란은 반 그늘의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동향이나 북향의 베란다에서 키우고 기온은 2도~28도에서 자란다 생육 적정온도는 약 15도~25도 월동에는 3도~5도 정도 생각하면 되고 너무 추울 때는 실내로 옮기는 것이 좋다. 건조함에 강한 식물이라 봄에서 가을 사이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화분 안의 흙이 거의 다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.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잎의 수가 늘어나지 않는 경우다.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. 물을 많이 주거나, 빛이 너무 적거나 많거나 적당한 빛을 비춰주어야 하고, 물을 적당량을 주지 않고 건조하게 키우고 분갈이 시기를 놓였을 때 잎이 늘어나지 않는 것이다.
열매, 씨앗 발아
꽃잎이 시들고 지면서 열매가 초록색 꼭 청포도가 한 알 한 알 매달려있는 모습이다. 시간이지나면서 붉은색 씨앗으로 물들어간다. 발아하기 위해서는 얇은 속껍질까지 벗겨서 물에 씻어준다. 발아 준비물은 여러 가지가 있고, 간단하다. 정사각형의 플라스틱 용기에 키친타월이나, 물티슈 여러 장, 부드러운, 스펀지, 햄스터 집에 깔 수 있는 톱밥, 등을 이용해 껍질 벗긴 씨앗을 올려놓고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적당량 물을 분무기로 뿌려준다. 씨앗을 발아하기 위해서는 습도 , 온도가 매우 중요하고, 실내의 온도는 따뜻하게 유지를 시켜준다.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을 덮는 것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만 한 번씩은 살짝 열어주는 것도 필요하다. 싹 티 우는 시기는 온도, 습도에 따라 7일~20일 정도 지나면 뿌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. 뿌리가 보일 정도에 발아된 상태면 화분에 심는다. 이때 화분의 흙은 아주 부드러운 상토흙으로 뿌리가 흙 속으로 살짝 묻히며 된다. 이제 화분에 씨앗을 심고 3년~5년의 아주 긴 기다림 속에 잎이 나고 꽃이 개화하고, 이런 설렘이 있기에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다. 식물을 바라보면서 대화도 나누고 물도 주면서 일상생활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잊어버리면서 편안한 다음날을 생각하면서 하루 일과를 반려식물과 마무리한다.